문화일반

강원 실버극단 정담 대한민국생활연극제 ‘대상’

제6회 대한민국생활연극제 2관왕

◇강원 실버극단 정담(情談)이 12일 서울 대학로 동승무대 소극장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생활연극제 시상식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원 실버극단 정담(情談)이 제6회 대한민국생활연극제 대상을 수상했다.

정담은 12일 서울 대학로 동승무대 소극장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생활연극제 시상식에서 연극 ‘경로당 폰팅 사건’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정담 소속 김영민 배우는 최우수여자연기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창단 공연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정담은 50대에서 70대에 이르는 배우들로 구성됐다.

극단을 이끄는 장복한 총감독은 “창단 공연을 하면서 팸플릿 맨 뒤에 ‘실버들도 대학로를 꿈꾼다’라고 썼던 기억이 난다”며 “올 한 해를 경로당폰팅사건으로 시작해서 경로당폰팅사건으로 끝을 내게 됐다. 그동안 고생 많이 하신 우리 단원들께 감사 드리며 내년에는 더 좋은 작품으로 실버, 청춘은 아직도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증명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