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2024 강원시니어문학상 대상에 이용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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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80주년을 앞둔 강원일보가 대한노인회 강원특별자도연합회와 공동으로 실시한 ‘2024 강원 시니어문학상’ 대상에 이용희(72·사진)씨가 선정됐다.

2024 강원시니어문학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5일 강원일보 편집국 회의실에서 심사를 진행, 시부문에 작품을 응모한 이씨의 작품 ‘까마귀 떼’를 대회 최고상인 대상작에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수필부문 최우수상은 ‘그리운 손’의 이신미(65)씨, 우수상은 ‘나일강가에 핀 빨래꽃’의 박선애(69)씨가 선정됐고, 시부문 최우수상은 ‘오후 네 시’의 김종범(68)씨, 우수상은 ‘호박 덩굴손’의 주상윤(90)씨가 수상자로 선정되는 등 총 15명의 수상자가 최종 결정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시부문 314편, 수필 부문 98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위원회는 “출품작들은 삶의 깊은 통찰과 연륜에서 우러나온 감동을 담아내 심사하는 내내 깊은 여운을 남겼다”며 “각 작품마다 고유한 서사와 정서적 울림이 돋보였다. 시니어 문학의 발전과 더 많은 창작활동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4일 ‘2024 강원 시니어 산업박람회’가 열리는 강릉 올림픽파크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 300만원, 최우수상 수상자에게 상장과 상금 100만원, 우수상 수상자에 상장과 상금 50만원, 가작 수상자에 상장과 상금 10만원이 각각 수여될 예정이다.

◇수상자 명단

△대상=이용희(시)

△최우수상=김종범(시), 이신미(수필)

△우수상=주상윤(시), 박선애(수필)

△가작=김경애, 장은선, 이신미, 홍성표, 최돈열(이상 시) 최창순, 최상규, 이영심, 이주형, 정승엽(이상 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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