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강원교육청, 13년만에 청사 방호 전문인력 배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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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각종 집회·시위와 긴급 상황에서 민원인과 교직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방호 인력 배치를 검토 중이라고 3일 밝혔다. 방호 인력은 기존 직렬 조정이나 교육공무직원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충원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최근 노동조합 단체와의 갈등이 지속되고, 신경호 교육감이 갈등 중 부상을 입는 등 위기 상황이 발생하며 방호 전담 인력의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도교육청은 2011년 6월 이후 13년간 전문 방호 인력이 없는 상태로, 현재는 직원으로 구성된 자체 방호조가 비상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하지만 직원들의 고유 업무에 부담을 더하고 있는 실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민원인과 직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방호 인력 배치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원교육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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