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의 고장 평창에서 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가 열려 참가자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펼치며 화합을 다졌다.
(주)봉평농원(대표 한형섭)과 G1방송이 주최하고 평창군테니스협회(회장 손우천)와 평창중고테니스선수 한마음회(회장 백태현)가 주관한 제1회 해피700평창 봉평촌 메밀배 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는 지난 9일부터 이틀간 약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단체전, 개인전(개나리부, 신인부)으로 나눠 열렸다.
평창종합운동장 테니스코트와 정선군 테니스코트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테린이혼합복식부 64팀, 개나리부(여성)96팀, 신인부(남성)96팀이 참가하해 열띤 승부를 겨뤘다.
대회를 준비한 한형섭 봉평농원 대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아름다운 고향 '평창'을 홍보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동호인 뿐만 아니라 더 큰 규모의 테니스대회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평창군, 평창군의회, 강원특별자치도민회중앙회, 태광연포장(대표 배창화), 비앤에프글로벌(대표 이용재), 애플라인드(대표 김윤수), 새한티엠씨(대표 고주환), 유씨씨엔지니어링(대표 지준상)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