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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결혼이민자 본국 가족 10명까지 계절근로자 초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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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까지 내년에 투입할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계절근로자 모집
올해 결혼이민자 가족, 공공형 계절 근로자 362명 영농현장 투입

【화천】화천군이 내년에 영농현장에 투입할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모집한다.

군은 오는 22일까지 화천에 주소를 두고 실거주 중인 결혼이민자의 본국 거주 가족과 4촌 이내 친척들을 대상으로 근로자를 모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모집 인원은 413명이지만 법무부 배정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화천의 경우 결혼이민자 1명 당 최대 10명 이하 초청을 원칙으로 한다.

초청 대상 자격은 19세 이상, 55세 이하 본국 거주 친척이며 고용주의 재입국 추천을 받은 경우 연령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임금은 내년 최저임금인 시급 1만30원 이상으로 지급되며 근로는 1일 8시간이 기본이다. 전년도 사업에서 성실하게 근무한 근로자는 재신청시 농가에 우선 배정될 수 있다.

화천군이 지역 결혼 이민 여성의 모국 친척을 계절 근로자로 초청하면서 근로자가 이탈하는 일이 없고 농작업에 대한 숙련도가 뛰어나 농가의 만족도가 높다.

화천지역에는 2022년 176명, 2023년 275명의 계절 근로자가 도입됐으며 올해는 모두 362명의 계절 근로자들이 입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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