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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배추 6,450포기 김장 “이웃 사랑 범벅”

15일까지 9개 읍면 새마을회 주축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
불우 취약층 가구 900곳에 전달...겨울나기 반찬걱정 덜어

◇횡성 안흥면 2024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가 6일 안흥면다목적센터에서 열렸다.

【횡성】횡성지역 불우이웃들의 겨울나기를 위해 배추 6,450포기로 담근 ‘사랑의 김장’이 전해진다.

횡성군새마을회은 지난 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9개 읍·면별로 이틀씩 날을 잡아 ‘2024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가장 먼저 김장을 한 우천면과 갑천면은 새마을회원들이 지난 3, 4일 우민관과 갑천면복지회관에서 각각 배추 700포기, 500포기로 김장을 했다. 우천면에서는 110가구, 갑천면에서는 65가구에 전달돼 이웃 사랑을 실천한다.

이어 5, 6일에는 안흥면다목적센터에서 안흥면새마을회원들이 배추 400포기로 김장을 해 취약가구 70곳에 전달해 겨울철 반찬 걱정을 덜어줬다.

둔내면과 청일면은 6,7일 이틀간 면새마을회 회원들이 둔내면복지회관과 청일면행정복지센터에서 배추 1,100포기, 500포기로 김장을 한다. 둔내면은 100가구, 청일면은 70가구에 이웃 사랑이 담긴 김장을 지원한다.

◇횡성 안흥면 2024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가 6일 안흥면다목적센터에서 열렸다.

강림면은 오는 10, 11일 각림건강복지센터에서 새마을회원들이 배추 200포기 김장을 만들어 40가구에 전달하고 위로한다.

오는 12, 13일 공근 어울림타운에서는 공근면새마을회원들이 배추 600포기로 김장을 담아 취약계층 70가구에 나눠준다.

횡성읍은 오는 13, 14일 읍행정복지센터에서 선승환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과 함영숙 부녀회장, 회원 100여명이 2,000포기 배추로 김장을 해 취약가구 325곳에 전한다.

마지막으로 서원면은 오는 14, 15일 서원면다목적센터에서 면새마을회원들이 450포기 배추 김장을 만들어 저소득 50가구에 전달해 이웃의 정을 나눈다.

신형철 군새마을회장은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들이 일사분란하게 마음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의 김장 걱정을 덜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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