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인제군이 단체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업체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팔을 걷어 붙였다.
6일 군에 따르면 20명 이상 단체 관광객을 유치한 관광진흥법상 여행업 등록업체 또는 마을기업이 지역 내 관광지 방문 및 음식점 숙박시설 등을 이용하면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인센티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조건은 내국인과 외국인 구분과 숙박 일수에 따라 다르다. 내국인 당일 관광의 경우 관내 유료관광지·관광시설 1곳과 음식업소 1곳을, 1박 여행은 관내 관광지·관광시설 2곳과 음식업소 2곳, 숙박업소 1곳을 각각 이용하면 된다.
외국인 관광객은 1박 여행 시 음식업소 2곳과 숙박업소 1곳을 다녀가거나, 2박 여행 시 음식업소 3곳과 숙박업소 2곳을 예약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할 경우 방문 7일 전까지 사전계획서와 세부일정표를 군에 제출해야 하고 여행 종료 후 14일 이내에 증빙서류를 내면 된다.
박상수 군 관광경제국장은 “적극적인 관광마케팅을 통해 머무는 관광을 실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