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고성해변길 맨발로 걸으며 힐링하세요”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오는 12일 ‘풋풋한 고성해변길 맨발걷기’ 행사
참가자 전원 기념품·간식 제공…현장접수 가능

◇2024 DMZ 평화통일 페스티벌 ‘풋풋한 고성해변길 맨발 걷기’ 행사 포스터.

【고성】창간 79주년을 맞이한 강원일보사는 12일 동해안 최북단 고성에서 2024 DMZ 평화통일 페스티벌 ‘풋풋한 고성해변길 맨발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강원일보와 고성군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맨발 걷기 열풍에 발맞춰 강원특별자치도민들의 건강증진과 민족의 평화통일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500여명이 사전신청을 했으며, 행사 당일 오전 8시30분까지 현장 신청도 접수한다. 행사는 고성군 죽왕면 가진스퀘어루트 앞 해변을 출발해 동호리체육공원~북천 하구~반암리해변~자산천~거진11리 해변(고성통일명태축제 행사장)까지 8.8㎞ 구간에서 진행되며, 3시간이면 완주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9시 가진스퀘어루트 앞 해변을 출발, 정해진 코스를 따라 해변에 떠밀려오거나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비치코밍과 플로깅 활동을 벌이며 건강과 환경을 함께 챙긴다. 또한 걷기 코스 구간 2곳에 참가자 쉼터가 설치되며, 미완주자를 위한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걷기대회 골인점인 가진11리 해변에서는 제24회 고성통일명태축제가 펼쳐진다.

국민생선 명태, 기후변화, 복맞이를 핵심 키워드로 다양한 명태 요리 부스와 명태 가공식품 판매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바다를 살리는 공예체험과 액운을 날리는 연날리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돼 덤으로 풍성한 명태축제를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행사코스 중간 지점에 참가자들이 잠시 쉴 수 있도록 쉼터를 설치하고 운영요원과 구급차를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치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디”고 말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