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29.9%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8명에게 9월1주차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평가를 물은 결과, 긍정 평가는 8월5주차 주간집계 대비 0.3%포인트 높아진 29.9%로 집계됐다. 4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소폭 반등했으나 2주 연속 20%대에 머물렀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66.1%로 0.6%포인트 낮아졌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36.2%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잘 모름'은 4.1%였다.
강원지역(사례수 77명)에서는 긍정평가가 36.9%로 7.9%포인트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58%로 10.1%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로 긍정 평가는 인천·경기(3.1%포인트↑) 등에서, 부정 평가는 대전·세종·충청(2.9%포인트↑), 서울(4.4%포인트↑) 등에서 각각 올랐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조사는 무선 97%, 유선 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율은 2.7%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2.1%포인트 내린 40.1%, 국민의힘이 1.8%포인트 오른 34.6%를 기록했다. 양당 간 차이는 5.5%포인트로 1주 만에 다시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조국혁신당은 7.8%(0.2%포인트↓), 개혁신당 4.1%(0.2%포인트↑), 진보당 2.2%(0.0%포인트-), 기타 정당 2.5%(0.6%포인트↑), 무당층 8.6%(1.2%포인트↑)다.
조사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무선 97%, 유선 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