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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소양강배 우승팀 MVP에 이태헌 야구월드 투수

◇제15회 춘천소양강배야구 전국부 MVP-이태헌(야구월드)

경기 화성시를 연고로 하고 있는 야구월드는 총 회원수 40여명 정도 규모의 팀이다. 2018년 솜사탕 이라는 이름으로 창단한 이후 나인스타즈 패밀리라는 팀명을 거쳐 2021년부터 현재까지 야구월드로 이어져오고 있다. 야구월드는 지난해 전국대회 7관왕에 오른 강팀이다. 춘천소양강배야구대회에는 솜사탕 당시 1회 출전해 8강까지 오른 전적이 있다. 지난해에도 참가했지만 다른 대회 결승 일정과 겹치는 바람에 예선전에서 중도 하차했다.

MVP를 차지한 이태헌(26)은 야구경력 7년 차로 이번 대회에서 투수로서 활약하며 결승전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태헌은 “시작부터 강팀들이 너무 많아 우승하게 될 줄 미처 몰랐는데 당당히 정상에 올라 정말 기쁘다”며 “제가 잘한 것 보다는 팀원들이 잘 해줬기 때문에 MVP에 올랐다고 생각해 감사함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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