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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는 지금]건보공단 네팔에 ‘K-건강보험 제도’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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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정부·의료기관 관계자 지난 26일 서울·원주 등에서 연수
국내 건강보험 전문가 강의 듣고 네팔 제도 개선 계획 마련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정기석)은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서울 용산과 원주 등에서 ‘네팔의 효율적 건강보험시스템 구축을 위한 역량강화’ 초청연수를 진행 중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네팔에 ‘K-건강보험 제도’를 전파했다.

공단은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2주간 서울 용산과 원주 등에서 ‘네팔의 효율적 건강보험시스템 구축을 위한 역량강화’ 초청연수를 진행 중이다. 이번 연수는 네팔 정부 부처와 의료기관 중간관리자 위주로 구성해 정책 실행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건강보험 가입률 향상 방안, 재정관리 및 보험급여 체계 등과 관련된 국내 건강보험 전문가와 실무자의 강의를 듣고 토론을 거쳐 네팔의 건강보험 제도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한다.

또 공단 본부와 시흥지사의 실무 현장을 견학하고, 일산병원, 원주시보건소,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유관기관도 방문한다.

앞서 공단은 한국국제협력단과 협력을 통해 네팔 건강보험 제도발전을 지원했으며, 전문가 파견 및 네팔 현지사무소 운영을 통해 건강보험 제도 컨설팅 및 가입자 확대 사업 등에 나서기도 했다.

현재룡 공단 기획상임이사는 “올해는 한국과 네팔이 외교관계를 맺은 지 50주년이 되는 매우 뜻 깊은 해”라며 “향후 네팔과 한국이 서로 협력해 구체적인 국제개발협력 사업이 이어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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