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33.6%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일부터 지난 9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5명에게 8월2주차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평가를 물은 결과, 긍정 평가는 8월1주차 주간집계 대비 0.8%포인트 높아진 33.6%로 집계됐다. 1주만의 반등 기록이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62.2%로 1.0%포인트 낮아졌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28.6%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잘 모름'은 4.2%였다.
강원지역(사례수 77명)에서는 긍정평가가 47.2%로 41.5%로 5.7%포인트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51.3%로 2.6%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 긍정평가는 서울(4.6%포인트↑), 대전·세종·충청(4.6%포인트↑) 등에서, 부정평가는 대구·경북(3.1%포인트↑), 부산·울산·경남(2.2%포인트↑) 등에서 각각 올랐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조사는 무선 97%, 유선 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율은 2.7%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0.7%포인트 내린 37.8%, 더불어민주당이 0.5%포인트 오른 36.8%를 기록했다. 양당 간 차이는 1.0%포인트로, 3주 연속 오차범위 내 접전을 이어갔다. 조국혁신당은 0.8%포인트 내린 8.6%를 나타내며 최저치를 경신했다.
개혁신당은 4.5%(0.2%포인트↑), 새로운미래 1.8%(0.9%포인트↑), 진보당 1.3%(0.6%포인트↓), 기타 정당 1.5%(0.1%포인트↓), 무당층 7.7%(0.5%포인트↑)다.
조사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무선 97%, 유선 3%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