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강원FC 겹경사…감독상에 넉 달 연속 영플레이어상까지

윤정환 감독 'flex 이달의 감독상'
양민혁 7월 '세븐셀렉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7월 'flex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한 윤정환 강원FC 감독(왼쪽)과 K리그 '세븐셀렉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양민혁.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강원FC 윤정환 감독과 양민혁이 각각 'flex 이달의 감독상'과 '세븐셀렉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일 "윤정환 강원 감독을 7월 'flex 이달의 감독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강원의 공격수 양민혁을 7월 K리그 '세븐셀렉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도 발표했다.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강원은 7월 5경기에서 3승 1무 1패를 기록해 승점 10을 쌓았다. 같은 기간 K리그1 12개 팀 중 가장 많은 승점을 확보했다. 강원은 이 기간 11골을 넣어 K리그1 팀 중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고 5실점에 그쳐 최다 골 득실 차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뛰어난 리더십과 지도력을 인정받은 윤정환 감독은 지난 5월에 이어 올 시즌 2번째로 최고의 사령탑에 선정됐다. 윤정환 감독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제작한 기념 트로피를 받는다.

양민혁은 매달 K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영건에게 주는 영플레이어상을 지난 4월부터 넉 달 연속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최고의 영건'으로 자리 잡았다. 양민혁은 7월에 열린 5경기에 모두 나서 팀의 주축 선수로 맹활약해 연맹 TSG 위원들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이미 지난 6월에는 K리그 최초로 석 달 연속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양민혁은 오는 18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광주FC와의 홈 경기에 앞서 트로피와 상금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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