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인제군은 지난달 30일부터 8월1일까지 한계초교에서 ‘2024년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여름과학봉사캠프’를 개최했다.
군이 주관하고 서울대 자연과학대학이 주최한 이번 캠프는 인제지역 중·고등학생 24명을 대상으로 자연과학 탐구와 진로 탐색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캠프에 참여한 서울대 학생들은 자연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높이는 실험과 토론활동, 골든벨, 조별 프로젝트 등을 비롯해 입시 멘토링까지 운영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는 대학입시 모의면접을 통해 피드백을 제공하고 입시노하우를 전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서울대 자연과학대학은 인제, 태백, 전북 고창, 경북 영덕, 경남 거제 등 5개 지역 학생들 대상으로 농어촌지역 학생들의 자연과학에 대한 관심과 동기의식을 부여하기 위해 2007년부터 올해까지 17회째 여름캠프를 진행하고 있으며, 인제는 올해로 9회째다.
박상수 관광경제국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관내 학생들이 자연과학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