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경제를 이끄는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제회복과 강원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본부와 강원특별자치도, 강원중소벤처기업청, 강원일보사는 지난 21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웨딩 컨벤션홀에서 ‘2024 강원중소기업인대회’를 열고 제26회 강원중소기업지원대상 및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최선윤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중소기업회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자 위치에서 고군분투하며 근로자의 생계를 책임지고 경제회복의 불씨를 지켜온 중소기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김진태 지사는 “강원특별법 3차 개정에 법인·상속세 감면 조항을 담았다”며 “중소기업이 일하기 편한 환경을 조성해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왕재 강원중소벤처기업청장은 “중소기업이 지속적인 투자와 혁신을 이어나간다면 도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것”이라며 “성장 사다리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은 “중소기업의 성장이 곧 우리 경제의 성장”이라며 “오늘 수상을 계기로 더 큰 도약의 청사진을 마련해 강원 산업의 눈부신 미래를 그려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사에 앞서 진행된 제26회 강원중소기업지원대상과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는 각각 7명, 21명 등 총 28개 단체 및 개인에게 각종 표창이 수여됐다. 이 중 염성준 ㈜시안 대표이사, 조승현 ㈜누가의료기 대표이사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축하공연에 나선 강원일보어린이합창단은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여 박수 갈채가 쏟아졌다. 또 오프닝 세리머니에서 김무진 작가가 내빈들과 함께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를 펼쳐 참석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행사에는 이병철 강원지방조달청장, 남미영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강원지회장, 정의수 (사)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강원지회장, 최대식 (사)강원도농공단지협의회장, 권오광 도경제진흥원장, 박재희 강원청년경제인연합회장, 박승균 도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도내 경제단체장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