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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피플]“강원자치도에서 쌓은 경험 바탕으로 중소기업 발전 위해 정진할 것”

21일 열리는 강원중소기업인대회에서 강원중소기업지원대상 수상

◇모혜란 강원지역본부장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중소기업 발전을 위해 정진하겠습니다.”

2년의 임기를 마치고 내달 인천지역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모혜란 중소기업진흥공단 강원지역본부장은 2022년 7월 부임 이후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아낌없는 지원정책을 펼쳐 지역 산업 육성 및 혁신 성장 촉진에 앞장섰다.

재임 기간동안 금리 인상, 원자재값 폭등 등 경제적 어려움 속 도내 위기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총 926개사를 대상으로 1,963억원의 정잭자금을 지원하고 92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강원지역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에 힘썼다. 특히 자금조달에 애로사항을 겪는 기업들을 위해 직접 및 신용대출을 대폭 확대하기도 했다.

또 2022년 8월 중소·중견기업 대표들로 결성된 글로벌CEO클럽 강원지회를 발족, 도내 회원사 간 정보 교류의 장을 넓혔다. 글로벌CEO클럽 강원지회는 도내 명실상부한 수출기업인 모임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역 경제 발전에 힘을 보탰다.

부임 초에는 어려운 상황들도 많았다. 모 본부장은 “부임 직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역할과 존재 자체를 모르는 기업들이 많다는 사실에 충격이 컸다”고 회상했다. 이에 모 본부장은 지자체·유관기관 등을 직접 찾으며 지원사업을 알리고, 지역 언론과 유기적 협력을 통해 자체 홍보의 한계를 보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모 본부장은 이같은 활동으로 중소기업 성장과 규제 혁신의 공로를 인정받아 21일 열리는 2024 강원중소기업인대회에서 강원중소기업지원대상을 수상한다.

모혜란 본부장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도내 중소기업 발전에 공헌한 바를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 강원 경제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강원지역본부 전 직원에게 공을 돌린다”며 “강원자치도를 떠나지만 이곳에서 받은 힘과 기운으로 더욱 열심히 달리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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