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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지역 주택재개발 사업에 인근 아파트 주민들 불편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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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아파트 주민들 지난 21일 시공사 등에 항의
“진입로 폐쇄로 교통 혼잡…분진·소음 심각해”
시공사 “대체도로 일대 우선 공사…관리에 신경”

◇원주 A아파트 입주민 10여명은 지난 22일 오후 단지 내에서 시공사, 원주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항의했다.

【원주】원주 원동 다박골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정비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아파트 신축 공사로 인해 교통 혼잡 및 소음, 분진 등의 피해를 입고 있다며 원주시와 시공사 측에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A아파트 입주민 등에 따르면 원주시와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는 재개발 단지 내 아파트를 신축하며 A아파트 주민들이 이용하던 도로를 사업부지에 편입, 지난 4월부터 차량 통행 등을 막고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때문에 해당 도로를 이용하던 A아파트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A아파트 주민들은 특히 단지 바로 인근에서 진행되는 공사로 인해 소음과 분진 등의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A아파트의 폐쇄된 진출입로.

손모(여·60)씨는 “집에서는 공사장만 보일 뿐 아니라 창문도 열지 못한다. 화재 발생시 소방차량이 진입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사업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 사람답게 살 권리를 보장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하소연했다.

시공사 관계자는 “대체도로 부근의 공사를 우선적으로 실시해 입주민들의 불편을 하루 빨리 해결하겠다”며 “살수차와 방음벽 등 조치로 소음, 분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박골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지구에 추진되고 있는 아파트는 8만4,000여㎡ 부지에 지하 4층~지상 29층 1,500가구 규모로 오는 2027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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