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영월은 지금, 코피 터지는 커피 전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구 3만7,000여명의 영월에서 '커피 전쟁'이 펼쳐지며 커피전문점의 창업과 폐업이 반복되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카페아르떼, 늘봄카페, 셀렉터, 솔티에라, 제비카스테라, 커피이야기 등 9개의 커피 전문점이 잇따라 문을 열었다. 최근에는 대형 프렌차이즈 커피 전문점인 메카커피와 빽다방, 더벤티를 비롯해 편의점 저가 커피까지 가세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졌다.

영월에 커피전문점들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는 이유는 군청을 비롯해 법원, 검찰, 세무서 등이 위치해 공무원과 직장인 등은 많은데 비해 인근 평창과 정선에 비해 상대적으로 커피 전문점이 적기 때문이다. 실제 국세청 생활업종 현황에 따르면 지난 2월말 현재 영월군의 커피음료점은 59개로 평창 105개, 정선 90개 보다 훨씬 적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본격화 된 커피 전쟁으로 인해 기존에 영업을 하던 8개의 커피 전문점이 문을 닫는 등 전쟁에서 패한 희생양(?)도 속출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일부 커피 전문점 대표들이 영월군을 찾아가 “경쟁이 너무 치열하다”며 신규 개설 규제를 요청하기도 했다.

영월읍에서 커피숍을 운영하는 전모(60)씨는 “최근 원자재 상승과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감소에 이어 대형 프렌차이즈 커피 전문점과의 경쟁까지 이어지며 폐업까지 고심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지난해부터 영월읍 등에 카페아르떼, 늘봄카페, 셀렉터, 솔티에라, 제비카스테라, 커피이야기 등 지역에 9개의 커피 전문점이 창업하며 소위 커피 전쟁을 치르고 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