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어업환경 어려움 슬기롭게 타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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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 17일 삼척체육관에서 열려
김진태 도지사, 유류비 지원 확대 등 3가지 약속

◇강원특별자치도 제13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이 17일 삼척체육관에서 도내 18개 시·군 어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원특별자치도 제13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이 17일 삼척체육관에서 도내 18개 시·군 어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원특별자치도 제13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이 17일 삼척체육관에서 도내 18개 시·군 어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석자들은 유류비 상승, 인건비 인상, 어획량 감소 등의 3중고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함께 힘을 모아가기로 의지를 다졌다.

삼척시가 주최하고 삼척수협이 주관해 ‘열린 어촌, 젊은 발걸음, 새로운 수산 강국’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권혁열 도의장, 박상수 시장 등 동해안권 시장·군수와 김일용 도 시·군 의장협의회장 등 시·군의장, 도·시의원, 어업인 및 어촌계, 내수면 어업인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김진태 지사는 “어업환경이 유류비와 인건비가 오르고 어획량은 줄어 드는 삼중고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이라며 “어업용 면세유의 45% 지원한도를 55%까지 확대하고 외국인 어업근로자 복지회관을 추가로 건립하며, 조직개편에 따른 해양수산국 신설하는 등의 3가지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밝혔다.

박상수 시장은 “수산인의 날을 맞아 심기일전하고 강원어업발전의 전환점이 되는 계기로 삼자”고 말했다.

강원자치도는 이날 도 한해성수산자원센터와 삼척시 수산자원센터에서 생산한 뚝지와 해삼 등 수산종자 15만마리(뚝지 5만, 해삼 10만)를 삼척항과 갈남항에 방류하며, 바다 생태계의 풍요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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