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신경호)은 강원지역 ‘교실형 안전체험관’의 안정적 운영과 성과를 확인하고 학생들의 안전교육을 강화하기위해 올해 2개를 추가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 교실형 안전체험관은 학교의 유휴교실을 활용해 지진 및 화재 등 재난 발생시 대처요령을 교육하고 교통안전체험, VR시설, 심폐소생술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다.
도내에는 강릉 초당초교와 삼척 정라초교에서 운영돼 인근 학교 학생, 유아 등을 대상으로 안전전문강사가 체험 중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20년 개관후 지난해 6월까지 방문인원은 총 2만5,000명에 달하며 이용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따라 도교육청은 영서지역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2024년 학교 단위 공모 신청을 4월26일까지 접수한다.
용석태 도교육청 안전복지과장은 “안전은 곧 생활이며 생활 속에서 안전의식이 체화되려면 접근성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안전체험교육 환경을 조성해 학생들의 안전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안전교육 내실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