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찬규 시인이 ‘제2회 디카단시조문학상 이달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원시조시인협회는 김 시인의 작품 ‘용오름’를 2월 수상작으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당선작은 전북 진안군 마이산 휴게소에서 바라보고 있는 자연의 모습을 담아내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시인은 “지금껏 살아오면서 문학, 예술에는 흥미를 느끼지도 접할 기회도 흔치 않았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인문학에 흥미가 생겼고 생각의 폭을 넓히기 위해 발을 딛게 됐다”며 “이번 장원작 선정을 계기로 더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셨다고 생각한다. 많은 가르침을 흥미롭게 익혀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