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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만에 고기 10인분 먹고 사라져”…강릉의 한 고깃집 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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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강릉의 한 고깃집 사장 글 올려
5만4,000원 어치 고기 먹고 사라졌다고 주장

◇강릉의 한 식당 주인 A씨가 올린 사진 사진=보배드림 캡쳐

강릉의 한 고깃집에서 한 남성이 고기 10인분을 먹고 사라져 업주가 직접 찾아 나섰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지난 17일'강릉 돼지도둑놈 현상수배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강릉에서 식당을 운영한다는 A씨는 "참 나쁜 사람이 30분만에 돼지 10인분을 순삭했다"며 "먹튀한 5만4000원, 약소하지만 현상 사례금을 걸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직원이 서빙 중에 통화 내용을 들었는데 정상적 대화였고 휴가 나온 군인 같았다"며 "고기와 식사, 음료 등 5만4,000원 어치를 빠르게 흡입하고 갔다"고 주장했다.

이어 "품질 좋은 고기와 20가지가 넘는 야채를 무제한 제공하는 가성비로 판매하다 보니 물가 파동이 무섭고 먹튀는 더 무섭다"며 "강원도 어느 도시 고깃집의 먹튀사건이 아닌 사회 깊숙한 정직과 신뢰에 관한 문제라 생각한다"고 토로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꼭 잡아서 혼내달라",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게 했으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해당 글은 18일 오후 6시께 기준 14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누리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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