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지난 17일 막을 내린 평창효석문화제에 26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효석의 고향 봉평을 전국에 알리며 성황을 이뤘다. 제2회 산양삼축제는 6,200여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평창군에 따르면 평창효석문화제가 개막한 지난 주말에만 7만명이 방문하는 등 축제기간 총 26만명의 관광객을 기록했다.
특히 생태탐방로 ‘달빛 흐믓 낭만로드’가 인기코스로 부상했고 축제장에서 남안교와 팔석정까지 경관조명을 갖춘 데크로드, 남안교의 게이트형 LED경관조명 등이 인기를 끌었다.
함께 열린 제2회 산양삼축제도 6,200여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특히 효석문화제와 더불어 수도권에서 산양삼을 구매하기 위해 많은 이들이 축제장을 찾았다. 평창의 산양삼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도매업자들도 여럿 방문해 산양삼 총 400뿌리가 팔리는 등 성과를 거뒀다.
또 캐나다와 호주 바이어도 산양삼축제 현장을 방문하고 산양삼 가공품과 관련해 물품을 직접 확인, 현재 수출을 논의 중이다.
이에따라 이번 산양삼축제가 평창 산양삼을 전국은 물론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반이 됐다는 평가다.
이길신 평창산양삼특구영농조합법인 총무이사는 “타 지역과 거래하던 도매업자들이 산양삼축제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아와 산양삼 구매 상담을 해 고무적이었다”며 “도매업자와의 계약과 수출 건이 확정되면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