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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청 ‘팀 킴’, 8주간 7개 국제대회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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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청 컬링부 ‘팀 킴’(왼쪽부터 김경애, 김선영 선수, 천성민 교수, 김은정, 김영미, 김초희 선수).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2022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한국컬링의 간판 강릉시청 컬링부 ‘팀 킴’ 선수들이 캐나다로 출국,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 5일 캐나다로 떠난 강릉시청 컬링팀은 8주간의 일정을 소화하며 총 7개의 국제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평창동계올림픽과 세계컬링선수권대회에 함께 했던 피터 갤런트 코치도 합류해 팀 기량을 한껏 끌어 올릴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아이스 환경에서 세계적 팀들과 실전경기를 통해 경기력 향상과 자신감을 되찾아 2023-2024시즌 세계랭킹 탑 10위 내에 재진입, 2024-2025시즌 국가대표 탈환과 함께 2026년에 있을 이탈리아 밀라노 동계올림픽 출전 티켓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다.

‘팀 킴’은 이번 국외 전지훈련 후엔 올해 새롭게 도입한 심리기술훈련을 다시 진행한다.

올해 3월부터 매주 진행한 심리기술훈련은 스포츠심리학전문가 천성민 교수(가톨릭관동대학교 스포츠지도학과)의 권유로 시작됐으며, 팀 교육과 개인상담을 병행하는 형식이다. 심리기술훈련으로 선수들이 경기 중 다양한 압박감을 극복하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정신 능력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정윤식 시 체육과장은 “강릉시청 컬링팀은 앞으로의 발전이 무궁무진한 팀”이라며 “더 큰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나아가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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