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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철도 예타면제” 정치권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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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철도범군민추진위 정치·경제성 논리 벗어나는 유일한 방법
홍천군 “민간단체 예타면제 주장에 공감…예타조사 진행도 대비”

【홍천】‘홍천철도범군민추진위원회’가 홍천 철도의 조기착공을 위한 예비타당성 면제를 위해 정치권과 홍천군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

범군민추진위는 용문~홍천 철도 노선이 2011년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추가 검토 대상으로 반영됐지만 결국 경제성을 이유로 제외되는 등 아픔을 겪은 경험이 있는 만큼 예타조사 진행시 사업이 무산될 가능성이 높다며 그동안 정부에 예타면제를 요구해 왔다.

홍천철도범군민추진위 관계자는 “정치논리나 경제성논리에 좌우되지 않고 홍천 철도사업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예타면제가 절실하다”며 홍천군과 지역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강조했다.

홍천군은 예비타당성 검토 대상에 포함될 것을 대비한 경제성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

군은 그동안 경제성만으로는 절대 추진이 불가능하다고 했던 용문~홍천 광역철도사업이 국가 최상위 철도계획인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 사업’에 포함된데다 국토교통부도 5대 선도 프로젝트로 선정, 사전타당성조사를 진행하는 등 사업추진 의지를 보여주는 만큼 어느때 보다도 실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한다는 계획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홍천 철도를 위해서는 행정기관 및 정치권의 노력은 물론 주민들과 민간단체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민간단체의 예타면제 주장에도 공감하는 동시에 정부의 예타조사 진행에 대비한 행정적 절차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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