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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인구 급증, 양양 상수도 공급 차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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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유수율 높이기 나서고 있지만 유수율 60%대 머물러

【양양】생활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양양군의 ‘상수도 보급 능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군은 상수도 유수율 높이기에 나서고 있지만 성과는 미지수다.

강원일보가 전문기관과 공동으로 조사한 2020년 8월 양양군 생활인구는 주민등록 인구 2만7,800여명의 2.8배인 7만7,800여명에 달했다.

군의 상수도 보급량은 2만5,000명을 기준으로 건설됐기 때문에 지난해 이미 양양 지역 일반주택에서는 수돗물 수압이 떨어지거나 일부에서는 단수가 나타나기도 했다.

코로나19가 일상화된 올해 여름에는 생활인구가 8만명이 넘을수도 있다. 올해 상수도 공급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이유다.

특히 양양지역에는 생활형숙박시설을 중심으로 앞으로 3~4년 후에는 1만개에 육박하는 객실이 더 생길 전망이다.

근본적 해결책은 정수장을 더 만들어 상수도 공급능력을 올리는 것이지만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군은 우선 상수도 유수율 향상 사업에 나섰다.

군은 2019년부터 2024년 5월까지 205억원을 들여 노후관 교체사업 등을 통해 상수도 유수율을 85%까지 높인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사업비 부족 등의 이유로 올해 유수율은 60%대에 머물고 있다.

군 상수도 유수율은 2011년 65.3%, 2013년 65.7%를 기록했지만 2021년에는 60.2%로 오히려 떨어졌다.

군 관계자는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해 차질 없이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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