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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거래소 강릉점 털고 도망간 일당 검거…1억원 상당 금 훔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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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차량 이용해 출입문 부셔
경찰, 범행 1시간 40분만에 검거

◇사진=권태명기자(강릉)

한국금거래소 강릉점 출입문을 승용차로 들이박은 뒤 1억원 상당의 금을 훔쳐 달아난 2인조가 검거됐다.

18일 강릉경찰서는 20대 남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체포해 조사중이다. 이들은 이날 오전 5시께 강릉시 옥천동에 위치한 한국금거래소 강릉점의 출입문을 SUV 차량으로 들이박은 뒤 1억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SUV 차량으로 출입문을 부순 뒤 손망치를 이용해 진열대를 깨고 금을 털어 도망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행 1시간 39분만인 오전 7시39분께 검거에 성공했다.

도주과정에서 차가 고장난 이들은 택시를 이용해 도망가려다 경찰에게 잡혔다.

경찰은 훔친 금을 회수하고 범행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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