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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업무혁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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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문화 개선, 낡은 업무관행 타파 등 업무줄이기 도입

【평창】평창군이 인사혁신에 이어 이번에는 업무혁신으로 조직문화 체질 개선에 나섰다.

그동안 낡은 업무관행 등을 타파하고 직원들의 업무를 경감해 선택과 집중을 통해 군민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을 수행하자는 취지다.

이처럼 군이 업무혁신에 나선 이유는 앞으로 5년 동안 지자체 기준인건비 및 정원 동결에 따라 인력충원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불필요한 업무, 검토 없이 늘어나는 신규사업 등으로 업무누적이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군의 사전 조사에서 직원들은 기획팀 보고서 양식 통일화, 회의줄이기, 시책사업 일몰제, 중복사업 폐지·통합, 사업발굴팀 미흡사업 조정·지원 등을 업무혁신 주요과제로 꼽기도 했다.

이에따라 군은 업무혁신 동아리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기획팀, 법무감사팀, 공모사업팀, 사업발굴팀, 서무팀, 전산정보팀, 공공건축팀 등 핵심사업 추진 팀원 1인을 포함해 참가를 원하는 직원은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부서별 추진과제에 있어 국장·부서장·팀장책임제도를 시행해 대응할 계획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인사혁신으로 직원이 행복한 ‘평창형 행복일터’를 실현하고, 업무혁신으로 불필요한 일을 제거해 군민에게 꼭 필요한 일에 행정력을 집중, 행복한 군민을 위한 군정으로 탈바꿈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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