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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아트센터 올해 명품 공연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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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아트센터, 주말 발레 지젤 공연 시작으로 3월 임동민 리사이틀
봄 아트써커스, 여름 조수미-조성진 무대, 가을 몬테카를로 발레단

【강릉】강릉아트센터가 올해 세계적 수준의 명품 공연을 예고해 주목받고 있다.

국내 최고의 발레단인 국립발레단과 강릉시립교향악단이 함께하는 ‘발레 지젤’ 공연이 10일 오후 7시30분, 11일 오후 3시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열린다.

또 7080세대의 통기타 열풍을 일으켰던 ‘쎄시봉’ 공연이 23일 오후 7시30분 강릉아트센터에서 펼쳐진다. 3월19일에는 임동민 피아노 리사이틀이, 봄 시즌은 클래식계의 아이돌로 불리는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의 4월 공연이 예정돼 있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5월에는 아시아 첫 내한으로 준비 중인 캐나다 아트써커스 ‘블리자드’와 야외광장에서 즐기는 버블쇼 ‘Air Play’가 화려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특히 여름에는 세계 최정상 무대에서 활약하는 프리마돈나 조수미와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무대가 마련돼 강릉 여름 관광을 준비 중인 이들에게 벌써부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조수미의 무대는 베를린 필하모닉 12 첼리스트와 함께 풍성하게 채워지고, 피아니스트 조성진은 강릉시립교향악단과 피아노 협연으로 명품 공연을 펼친다.

가을에는 세계 최고의 안무가 장-크리스토프 마이요가 이끄는 모나코 몬테카를로 발레단이 4년만에 내한하여, 10월에는 오리지널 제작진과 발레단 70여명이 ‘원조 무대’를 펼쳐 즐거움을 선사한다.

송년기획 공연으로 유럽의 대작 뮤지컬로 손꼽히는 ‘레베카’ 공연이 펼쳐지고, 타지역 공연장과 공동제작으로 추진 중인 대형뮤지컬의 무대가 2023년의 대미를 장식한다.

강릉아트센터 기획공연 예매 및 공연별 개최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강릉아트센터 홈페이지 (www.gn.go.kr)를 참고하면 된다.

◇조수미 ◇조성진 (사진 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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