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평창군보건의료원 정신건강복지센터는 16일까지 방림면 경로당 14개소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실’ 및 정신건강교육을 운영한다.
2021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평창군 자살률은 인구 10만명당 31.7명으로 강원도 내 9위, 자살 건 중 60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30%나 되기 때문에 노인자살률 감소를 위해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센터는 노인자살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의 발판을 만들고자 지난 1월에 미탄면 경로당 11개소 142명을 대상으로 우울증 검사 및 정신건강교육을 실시, 2월부터는 방림면 경로당 14개소를 방문할 계획이다.
허헌 건강증진과장은“코로나19 장기화로 정신적 피로감을 호소하는 군민, 특히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어르신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역사회 생명안정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