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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지역 내 경로당 95개소 난방실태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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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속초시는 올 겨울 기록적인 한파와 난방비 대란으로 위기를 맞은 지역 내 경로당 95개소에 대해 난방실태 전수조사를 벌인다.

이번 전수조사는 속초시와 (사)대한노인회 속초시지회, 한국전력공사가 함께 실시하며, 보일러 및 난방기기 고장점검, 복지할인 감면여부 확인, 1분기 난방비 집행 현황 등을 살필 계획이다.

조사 후 동년 또는 전월 대비 전기·가스요금이 과다 청구된 경로당의 계량기 검침과 점검을 의뢰하고, 한파 피해 경로당에는 기능보강사업 실시, 추위에 취약한 경로당에는 보조 난방장치를 운영비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연료비에 이어 공공요금도 인상될 것으로 예고됨에 따라 경로당 운영 어려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전체 경로당에 5개월분의 난방비 7,900만 원을 신속하게 집행하고, 경로당 운영비도 증액해 지급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어르신들의 한파 쉼터인 경로당에 부족한 난방비를 추가지원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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