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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농업 ‘청년 스마트팜’ 활성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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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스마트팜 확대보급 장기 종합계획 공유 간담회’ 개최
청년농업인 인큐베이팅 시스템 및 스마트 타운 조성 등 나서

【홍천】홍천군이 장기적인 농업 발전을 위해 ‘청년 스마트팜’에 나선다.

홍천군은 8일 화촌면 성산리에 위치한 스마트팜에서 신영재 홍천군수, 박영록 홍천군의장, 홍천농고 관계자, 청년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팜 확대보급을 위한 장기 종합계획 공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지역 내 스마트팜에서 생산된 딸기와 타 지역 주요 품종 간 비교시식을 통해 시설재배 농업의 경쟁력을 검토하고 홍천의 노동력 부족 및 농업인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한 청년농업인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소개했다. 또 청년 농업인의 현실을 반영한 의견수렴 등 소통의 시간도 갖는다.

청년농업인 인큐베이팅 시스템은 이론 및 실습 교육(1단계), 3~5년간 임대형 스마트팜 경영으로 창업자금 마련(2단계), 스마트팜 창업을 통한 홍천군 자립정착(3단계)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군은 시스템의 성공적 도입을 위해 홍천군, 홍천농고, 스마트팜 농업법인 등이 함께하는 사업협의체를 만들어 안정적으로 자립하는 청년 창업농을 계속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동서고속도로 동홍천IC 인근에 스마트팜 거점단지인 ‘청년 스마트 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농촌지도사업 신규 건의사업을 공모하고 2024년부터 2026년까지 77억3,500만원을 들여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스마트 타운을 통해 스마트 농업 재배시설 기반과 청년농업인 체류형 생활시설이 구축될 예정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현재 직면한 농업·농촌문제 해결의 열쇠는 청년 농업인에 달려 있다”며, “청년이 농업을 통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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