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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세무직 공무원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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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과 화천군, 양구군 세무직 공무원들이 릴레이 기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철원】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기부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철원군 세무직 공무원 18명은 최근 화천군에 174만원을 기부하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이번 기부는 매년 상호방문 교류를 이어온 철원과 화천, 양구 등 3개 인접 군의 세무업무 담당 공무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기로 뜻을 모아 이뤄졌다. 화천군에서는 10명의 직원이 양구군에 100만원을, 양구군에서는 18명이 180만원을 철원군에 각각 기부했다. 박승국 군 세무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 정착과 범국민적인 기부문화 확산을 응원하고 있다"며 "지방재정 확충을 통한 주민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 1월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하는 지자체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가나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고 연말정산 시 10만원까지는 전액, 초과 기부금액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고향사랑기부금은 고향사랑e음(ilovegohyang.go.kr) 홈페이지와 농협은행 등에서 기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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