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동해 심곡동 야산서 화재…40여분만에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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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가곡리서 창고용 비닐하우스 화재 발생
양구서 실종됐던 80대 자택 앞 빈집서 구조

◇지난 31일 오전 11시50분께 건조특보가 내려진 동해시 심곡동의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산림·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사진=동해소방서 제공

건조특보가 내려진 동해 심곡동의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 31일 오전 11시50분께 동해시 심곡동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 0.02㏊를 태우고 40여분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산림·소방당국은 헬기를 비롯한 장비 10여대와 인력 90여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이어 이날 낮 12시28분께 원주시 지정면 가곡리의 한 식당 인근에 위치한 창고용 비닐하우스에서도 불이 났다. 이 화재로 비닐하우스 1동이 모두 불에 타고 20여분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실종사고도 있었다. 지난 31일 오전 7시55분께 양구군 양구읍 한전리에서 실종신고가 접수됐던 치매 환자 A(여·80)씨가 자택 인근 빈집에서 발견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5시46분께 외출에 나선 A씨가 돌아오지 않는다는 남편의 신고가 접수, 이웃 주민이 자택 인근의 빈집에서 이불을 덮고 잠들어 있는 A씨를 발견했다. 다행히 A씨는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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