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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한국야구 중심’ 도약 발판 마련

공근 베이스볼파크 일대 KBO 야구센터 후보지 최종선정
수도권 최근접지로 인프라 획기적 확충...지역 경제 활력

◇횡성 공근에 있는 베이스볼파크와 연계 조성될 KBO 야구센터 조감도.

횡성이 한국 야구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횡성을 비롯해 부산 기장군, 충남 보은군 등 3곳을 ‘KBO 야구센터’ 후보지로 최종 결정했다.

횡성군은 한국야구위원회와 내년 2월께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KBO 야구센터는 공근면 매곡리 일원 26만 3,120㎡에 조성된 횡성베이스볼 파크과 연계해 구축된다.

1단계로 15만139㎡에 150억원을 들여 야구비전센터, 숙박시설, 실내연습장인 다목적 스포츠 트레이닝 센터 등이 추진된다. 야구비전 센터는 민자를 포함해 7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연면적 3,300㎡에 숙소, 과학화 트레이닝, 사무행정, 연구개발, 교육 및 강습, 컨벤션 등의 시설이 설치된다. 실내연습장인 다목적 트레이닝센터는 6,715㎡ 규모의 에어돔 또는 철골 트러스터로 시설이 검토된다.

2단계는 매곡리 335번지 일대 10만9,981㎡에 KBO 야구 테마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100억원을 들여 야구 메모리얼 파크, 실감형 야구체험시설, 야구 역사 전시 시설, 숲속의 집, 산책로 및 피크닉 정원 등을 조성한다. 주변에는 각종 행사, 대회, 프로그램 등의 이용공간과 음식점, 소매점 및 지역 농산판매장이 들어선다.

횡성군은 야구 인프라를 확충 지원하고, KBO가 야구 관련 프로그램과 대회, 각종 이벤트, 컨벤션 등을 개최해 협업하는 구조로 KBO 야구센터가 조성, 관리, 운영된다.

김명기 군수는 “수도권 최근접지인 횡성이 KBO 야구센터 후보지가 돼 실리와 명분을 충족할 수 있게 됐다”며 ”며 “유치를 위해 함께 노력한 강원도야구소프트볼협회 및 도내 18개 시·군협회와 지속적인 협력을 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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