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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해변 해맞이 올해도 해맞이객 공식 행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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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낙산 동해신묘 제례만 진행
해변 공연 등 공식행사는 3년째 취소

◇양양해변에서의 해넘이·해맞이 축제와 관련한 공식 행사가 이번에도 열리지 않는다. 사진은 지난 1월1일 낙산의 해맞이 모습. 사진=양양군청 제공

【양양】양양해변에서의 해넘이·해맞이 축제와 관련한 공식 행사가 이번에도 열리지 않는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중단된 이후 3년째다.

양양문화재단에 따르면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연말연시 해변에서의 공연을 비롯해 양양군이나 마을 차원의 공식행사가 열리지 않을 예정이다. 코로나19 이전만 해도 각 마을별로 진행했던 새해 떡국 제공 등의 이벤트도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이전 양양군의 각 해변 마을에서는 떡국을 무료로 제공했었다.

다만 양양군 차원의 교통지도, 인파 이동 등의 안전 관리는 이뤄질 예정이다. 양양의 모든 해변에 대한 통제는 이뤄지지 않는다. 해넘이나 해맞이를 보기 위해 해변을 찾는 관광객들은 방역수칙만 준수하면 된다.

낙산해변에서 떨어져 있는 동해신묘에서의 ‘동해신묘 제례’는 올해도 진행된다. 동해신묘는 조선시대에 왕이 직접 찾거나 제물을 보내 풍어와 민생의 안녕을 기도하던 곳이다. 지금도 제당이 남아 있다.

양양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의 겨울 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이어서 공식 행사는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며 “교통과 안전대책은 완벽히 준비하는 만큼 양양을 찾는 방문객들의 불편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양해변의 모든 해변 주차장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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