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노벨평화상 월드서밋 강원]고성 DMZ 방문·글로벌 이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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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일 3박 4일간 일정
평창 주무대 다양한 행사

◇노벨 평화상 수상자 월드서밋 강원 주요 일정

2022노벨평화상 수상자 월드서밋 강원은 11일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의 고성 DMZ 방문을 시작으로 14일까지 3박 4일간 한반도 통일과 국제정세 안정, 불평등, 테러리즘, 기후변화 등 글로벌 이슈들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한다.

월드서밋 강원의 주무대는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와 천년고찰 월정사 등으로 강원도와 평창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린다.

11일은 사전행사로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이 고성 DMZ를 방문해 지뢰피해자, 이산가족들을 만나 한반도의 비극을 마주한다. 또 DMZ 박물관에서 한반도는 물론 전세계의 평화를 염원하는 메시지 트리를 제작한다.

또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는 월드서밋 유스프로그램 ‘솔선수범(Leading by Example)’의 발대식이 열린다. 전 세계 청소년 220명이 참가하며 노벨평화상 월드서밋 강원이 강조할 자유와 평화의 메시지를 미래세대에 전달한다.

12일 오전 11시에는 노벨상 수상자들의 기자회견에 이어 오후 1시부터 월드서밋 강원 개회식이 알펜시아 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김진태 강원도지사의 기조연설에 이어 시린 에바디(2003년 수상자), 리마 보위(2011년 수상자), 위데드 보차마오이(2011년 수상단체, 튀니지 국민4자대화기구 설립자), 데이비드 스튜어드(드 클럭 재단 대표) 등이 한반도 갈등해소와 평화 정착 방안을 모색한다.

13일은 오전 9시40분부터 ‘전쟁의 상흔을 열다’를 주제로 패널 세션이 열려 6·25 한국전쟁이 남긴 상처와 희생을 살펴보고 상처 완화와 화해 촉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이어 ‘진통하는 지구’를 주제로 지구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해결책을 찾는 시간을 갖는다.

오후 1시30분부터 ‘도움이 필요한 여성 그리고 도움이 되는 여성’, ‘기후변화와 평화’를 주제로 포럼이 계획됐다. 또 오후 5시30분부터 평창 월정사 법륜전에서 월정사와 강원일보 주최 갈라 디너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오전 9시부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워크숍 및 평화연구실 행사가 마련됐다.

오후 1시 ‘대량살상:그 어느 때 보다 가능성이 큰 상황’을 주제로 패널 세션이 열려 화학무기 등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상황을 살펴보고 이를 멈출 방법을 찾는다.

‘평화문화 구축’에 대한 세션도 열려 평화 및 갈등 해결 등을 우선시하는 교육, 학교 교육에 평화교육을 포함하는 방안 등을 모색한다.

이후 오후 4시 폐회식을 통해 2022노벨평화상 수상자 월드서밋 강원의 하이라이트인 피스서밋어워드(평화정상회담대상) 수상자 발표와 함께 이번 대회의 최종선언문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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