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삼척서 실종됐던 80대 자택 인근 야산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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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서 승용차 배수로 추락 10대 중태
영월 신천리서 주택 화재 집주인 화상

◇6일 오후 3시59분께 강릉시 홍제동에서 A(68)씨가 몰던 티볼리 승용차가 배수로로 추락해 출동한 119구조대원이 구조 작업에 나섰다. 사진=강릉소방서 제공

삼척서 실종됐던 80대가 숨진 채 발견되는 등 강원도 내에서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6일 오전 7시50분께 삼척시 원덕읍 가곡리의 한 야산에서 A(여·80)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10시40분께 A씨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 경찰·소방당국과 함께 수색에 나선 아들이 거주지에서 300m 가량 떨어진 인근 야산서 숨져있는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어 이날 오후 3시59분께 강릉시 홍제동의 한 도로에서 A(68)씨가 몰던 티볼리 승용차가 도로 1m 아래 배수로에 추락했다. 이 사고로 동승자 B(12)군이 심정지 상태로 119구조대원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화재도 있었다. 이날 오전 10시12분께 영월군 한반도면 신천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건물 96㎡을 모두 태우고 출동한 119소방대원에 의해 2시간34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집주인 C(여·65)씨가 기도와 팔 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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