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에서 훈련을 받던 부사관이 자가용을 이용해 훈련장을 이탈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9일 군당국에 따르면 지난 24일 밤 양구 모 부대 소속 A 하사가 인제서 진행된 육군과학화전투훈련(KCTC)에 참가하던 중 본인 소유의 차량을 이용해 훈련장을 무단으로 이탈했다.
군 당국은 경찰과 합동 추적에 나서 이튿날 오전 5시2분께 A 하사를 훈련장 인근에서 발견, 신병을 확보했다.
군 당국은 A 하사를 구속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A 하사가 무단이탈해 일시 중단된 KCTC 훈련은 A 하사가 검거된 뒤 재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