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강원도 내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이날 오후 1시 21분께 동해시 천곡동의 한 교회 앞 도로상에서 A(89)씨가 몰던 사륜전동차가 인도를 지나던 중 넘어졌다. 이 사고로 A씨가 머리를 다쳐 출동한 119구조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에앞서 이날 오전 9시 23분께 원주시 우산동의 한 골목길에서 B(39)씨가 몰던 모닝 승용차가 건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씨가 얼굴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강릉시 연곡면 영진리 영진항 입구에서도 기름이 쏟아져 있는 도로를 지나던 1톤 트럭이 전복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평창군 평창읍 주진리의 한 주유소 앞에서는 이날 오전 7시 1분께 1톤 포터트럭이 덤프트럭 후미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1톤 포터트럭 탑승자 C(54)씨가 우측 발목이 골절되는 부상을 당해 출동한 119구조대원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