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인제 GOP 부대서 이등병 총상 입고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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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처치 진행했으나 끝내 숨져
자대 배치 한 달 만에 사고 당해
경찰·군 당국 사고 원인 조사 중

◇사진=연합뉴스

28일 오후 8시47분께 인제군 모 일반전초(GOP) 부대서 경계근무 중이던 A(21) 이등병이 총상을 입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군 당국은 A 이등병을 대상으로 즉각 심폐소생술(CPR) 등의 응급처치를 진행했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과 군 당국에 따르면 A 이등병은 지난 9월에 입대, 신병훈련을 마치고 해당 부대로 자대 배치를 받은 지 한 달 만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군 당국은 현장 조사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군 당국은 해외에 있는 A 이등병의 부모가 입국하는 대로 조사된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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