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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지사, “사고 수습 및 원인 파악 모든 조치 취하라”…현장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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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도지사와 권혁열 강원도의장, 이병선 속초시장, 김진하 양양군수 등이 27일 양양군 현북면 어정전리 헬기 추락사고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속초시, 고성군, 양양군이 공동으로 임차해 운용중인 산불 진화용 헬기가 27일 양양군 현북면 어정전리 명주사 인근에서 추락하자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긴급회의를 연 후 사고현장에서 수습을 지휘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소방본부 상황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받으며 “유관기관이 긴밀히 협조해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해달라. 강풍에 따른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사고 원인 파악 등 강원도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한 후 현장으로 이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김 지사는 권혁열 강원도의장, 이병선 속초시장, 김진하 양양군수 등과함께 현장을 점검했다.

강원도는 양양군에 사고수습본부 설치를 지시하고 현장상황관리관 2명을 파견했다. 강원도소방본부도 인력 140여명과 장비 40대를 동원해 사고 수습에 나서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가족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라"고 산림청과 지자체에 지시했다. 한 총리는 또 "겨울철 산불 예방 활동을 실시하면서 민간 임대를 포함해서 헬기 사용 시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풍 등 기상 변화를 세심히 파악해 운행에 만전을 기하고, 탑승자들이 안전 수칙을 제대로 준수할 수 있도록 관리 감독을 강화해 다시는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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