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그린바이오 산업’ 춘천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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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헴프 플랫폼 및 산업화 연구개발 사업’ 과기부 프로젝트 선정
2025년까지 110억원 투입 지역 헴프 산업 토대 마련

춘천시와 재단법인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이 ‘한국형 헴프 플랫폼 및 산업화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춘천의 그린바이오산업을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워 나가고 있다.

‘한국형 헴프 플랫폼 및 산업화 연구개발 사업’은 지역발전에 필요한 핵심기술의 기획 및 연구개발을 지원해 지역의 자생적 R&D 혁신체계 구축 및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의 미래를 열 과학기술 프로젝트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다. 총 사업비는 110억원이며 사업 기간은 지난해 6월부터 2025년까지 4년6개월이다. 이 사업은 현재 한국형 헴프 및 재배기술 개발과 기존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CDB 의약품 원료 국산화, 제품 개발 및 산업화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전 세계 의료용 헴프 시장은 2020년 3조1,200억원 규모에서 2028년까지 14조9,1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하지만 국내는 규제로 인해 산업화 기반이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과 함께 헴프 그린바이오 산업화를 목표로 2019년부터 21년까지 자체 예산 15억원을 투입해 지역 헴프 산업의 토대를 마련했다. 그 결과 지난해 지역의 미래를 여는 과학기술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특히 강원도와 함께 추진했던 2022년 규제자유 특구 지정이 무산됐지만 시와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은 포기하지 않고 헴프 산업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업 추진방향은 △지역 대마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제품(의약품, 건강기능성 식품, 화장품 등) 생산을 통한 지역 농가 및 관련 기업 활성화 △한국형 품종 개발 및 산업화를 통한 해외 시장 개방 대비 △기관·연구소·대학·기업 컨소시엄을 통한 연구개발부터 제품 생산까지 전주기 대응 협력 체계 구축 등이다. 특히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은 강원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농심, ㈜휴온스, ㈜휴온스내츄럴, ㈜케이메디켐, 위노베이션(주), (재)강릉과학산업진흥원과 연구개발부터 제품 생산까지 전주기 대응을 하고 있다.

헴프에 함유된 유효 성분인 ‘칸나비노이드(CBD)는 70여 종, 이를 활용한 고함량 한국형 헴프 품종 개발, CBD 유도체 화합물 합성 및 보유, 분리 등 세계적 기술 확보를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통해 지역 농가와 상생 발전 및 지속발전이 가능한 그린바이오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헴프 종자은행 설립 및 한국형 품종 육성이 가능해져 헴프 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기업 창업 및 기업 성장 확대와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창혁 원장은 “그린바이오산업을 통해 한국형 헴프의 원료 생산부터 납품까지 지역에서 논스톱으로 이루어지면서 지역 농가의 소득 향상뿐만 아니라 향후 국내 규제 개선 등을 통해 해외시장 개방에 대비한 헴프 관련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제품 개발 등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춘천=장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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