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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초·중학교 10곳 중 2곳 40년 이상 노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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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 40년 이상 학교 건물 18.3%

강원지역 학교 건물 10곳 중 2곳은 40년 이상 된 노후 건물인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강원지역 유치원 및 초·중·고, 특수학교 건물 4,576동 가운데 준공된지 40년 이상된 건물은 18.33%(839동)였다. 중학교의 경우 21.7%가 노후건물로 분류됐고, 초등학교는 19.24%, 고교는 16.05%로 집계됐다.

40년이상은 아니지만 준공된지 30년 이상된 건물도 25.8%에 달했다. 특히 초등학교가 28.76%로 가장 높았고, 중학교도 27.52%나 됐다. 고교는 20.61%였다.

사립학교와 공립학교의 차이도 두드러졌다. 강원지역 공립학교 중 준공 40년 경과 비율은 28.83%였지만 사립학교는 12.36%로 공립보다 크게 낮았다.

서동용 의원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사업 등 공립초등학교 건물 개선사업에 투입하는 교육예산을 확대해 건물 노후화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좋은 환경에서 학습권을 보장받을수 있도록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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