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LIFE]국수처럼 썰어낸 묵에 시원한 국물 감자전·옹심이·두부구이도 '일품'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검색량 1위 '영월 주천묵집'

영월 음식 분야 내비게이션 검색량 1위

줄 서서 기다려야 먹지만 즐거운 맛집

영월 주천묵집은 소위 길게 줄 서서 기다려야 먹지만 입이 즐거운 영월 맛집으로 십 여 년 전부터 정평이 나 있다.

본보가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데이터랩을 활용해 분석한 올해 영월 지역 음식 분야 내비게이션 검색량 1위를 차지하며 이를 입증했다.

또 당일 재료가 소진 되면 문을 닫기 때문에 이미 인터넷에서는 늦지 않게 꼭 찾아가야 한다는 당부의 글도 많이 소개될 만큼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때문인지 오전 10시에 문을 여는 주천묵집은 오전 11시에 가도 약간의 기다림이 필요한 맛집 성지이다.

메인 메뉴인 메밀묵밥(냉·온)과 도토리묵밥, 채묵비빔밥, 도토리묵무침의 맛은 두 말하면 잔소리 말할 것도 장아찌와 김치 등 정갈한 밑반찬도 인기의 비결이다.

특히 산초 두부구이와 감자전, 순두부, 감자옹심이, 두부 버섯전골, 해물파전, 도토리빈대떡, 메밀전병 등 강원도 토속 메뉴들도 주천묵집의 인기를 더하고 있다.

단순하게 점심으로 묵밥 한 그릇 먹으러 왔다가 다양한 메뉴에 빠져 폭식(?) 할 수 있다는 점은 반드시 유의해야 한다.

다만 차량으로 이동하지 않으면 약간 불편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지만 넓은 주차장과 시골의 인심을 느낄 수 있는 고풍스러운 인테리어도 이곳의 장점이다.

최근 인생샷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인근의 젊은달 와이파크와 요선암 돌개구멍(천연기념물), 호야지리박물관 등 지역 내 유명 관광지가 즐비한 것도 인기 요인 중 하나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