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마리소리골 악기박물관 개관 4주년 기념 공연이 26일 오후 5시 홍천군 서석면 현지에서 펼쳐진다.
지역주민과 외지 관람객을 초청해 펼쳐지는 이날 공연은 이병욱과 어울림의 우리 가락 콘서트 및 문화교실 발표회로 열린다.
1부에서는 이병욱과 어울림이 음량이 큰 관악기 및 타악기의 협주로 연주되는 '허튼타령'과 티벳의 장례곡 '얄로앙보강' 등을 연주하며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의 감동을 표현한 '펼쳐라 평창의 꿈' 등을 선보인다.
2부 문화교실 발표회는 민요반 색소폰반 전통춤반 아코디언반 등 지역내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종목의 문화교실 회원들이 그동안 연마한 실력을 뽐낸다. 군 관계자는 “마리소리골 악기박물관이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무헌기자 trust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