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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이사부독도기념관 23일 개관

해양영토 개척·수호 정신의 고장으로 거듭나
이사부관 및 독도체험관 2곳 구성
시, 27일부터 8월4일까지 특별공연 마련

이사부독도기념관 내부 모습.

【삼척】삼척시 정라동에 세워진 이사부 독도기념관이 23일 개관한다.

시에 따르면 이사부 독도기념관은 신라장군 이사부의 개척정신과 얼을 되새기고 독도를 중심으로 해양영토 수호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건립됐다. 삼척시 정하동 일원 연면적 3,274.71㎡ 규모로 관광안내센터, 이사부관, 독도체험관, 복합휴게공간을 갖췄다.

전시실은 이사부관과 독도체험관 2곳으로 구성돼 있고, 이사부관은 이사부 장군의 우산국 복속과정을 상징화해 표현하는 실감 영상관과 독도의 생태를 미디어아트로 시각화하는 미디어 큐브로 짜여져 있다.

독도체험관은 아름다운 생명들이 살아 숨쉬는 독도를 소재로 미디어아트로 재구성한 실감 영상관과 독도와 동해 생물들과 교감하는 인터랙티브 체험공간인 미디어 스케치북을 구성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전시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이사부 독도기념관 개관을 맞아 전시와 공연 등 풍성한 즐길거리도 마련했다. 이사부 장군의 용기와 도전정신을 회화, 조각, 영상 등 다양한 매체로 표현하는 특별 기획전시와 함께 오는 27일부터 8월4일까지 이사부독도기념관 야외 특설무대에서 미디어아트와 공연예술을 접목한 특별공연을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사부독도기념관은 독도와 동해 수호의 중심지인 삼척의 역사와 문화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지역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사부독도기념관 내부 모습.
이사부독도기념관 내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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