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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 춘천 유치 위해 강원도와 춘천시가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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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동한 춘천시장 ‘WT본부 유치’와 ‘3종 국제대회 3회 연속 개최 승인’ 건의
김진태 지사 "춘천시가 세계 태권도의 수부도시로 발전하도록 지원" 약속

◇육동한 춘천시장이 현지시각 28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시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연맹(WT) 집행위원회에서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 춘천 유치 필요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강조했다.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 춘천 유치를 위해 강원도와 춘천시가 하나로 뭉쳤다.

육동한 춘천시장과 강원·춘천 세계태권도문화축제 조직위원회의 이상민 조직위원장, 박계희 사무총장 등은 현지시각 지난 28일부터 아제르바이잔 바쿠시에서 열린 ‘바쿠 2023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참가, ‘2023 강원·춘천 세계태권도문화축제’ 선수단 유치와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 춘천 유치 및 8월 축제 성공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육동한 춘천시장은 바쿠시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연맹(WT) 집행위원회 총회에 참석해 WT본부 춘천 유치 필요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강조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 자리에서 통역 없이 직접 영어로 제안 연설을 하며 “춘천은 20년 넘게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를 열어온 경험이 있고, 태권도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30만 시민이 있다”며 “춘천은 6개의 대학이 있는 전통적인 교육도시로, 바이오, 데이터 등 첨단지식산업 역량을 갖춘 미래 지향적 도시인 만큼 태권도 발전을 위한 교육·산업적 뒷받침도 충분하다”고 역설했다.

또 오는 8월 춘천에서 열리는 세계태권도문화축제 성공 개최를 위한 연맹 차원의 지원과 3종 국제대회의 3회 연속 대회 승인 등도 건의했다.

김진태 지사도 이상민 조직위원장을 통해 조정원 총재를 비롯 부총재와 36명의 세계태권도연맹(WT) 집행위원회 위원들에게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하는 서한을 전달했다.

김 지사는 서한을 통해 춘천시의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우선협상대상자 지정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향후 세계 태권도 발전을 위한 미래 협력을 요청했다. 이어 춘천시를 세계 태권도 수부도시로 만들기 위한 강원도의 강력한 관심과 지원 의지, 향후 강원도 및 춘천시·세계태권도연맹의 지속적인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수부도시 춘천시가 세계 태권도의 수부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2023 강원·춘천 세계태권도문화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회 추경예산에 도비 6억원을 편성했으며 2024 세계 주니어선수권대회의 지원도 검토 중이다.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건립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 국비 지원을 건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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