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우천일반산업단지가 강원도 기업투자 촉진지구에 포함됐다.
횡성군은 강원도에서 지정하는 기업투자 촉진지구에 우천일반산업단지가 선정, 2026년 1월말까지 이 곳에 투자하는 기업이 보조금을 신청할 경우 기존 지원 비율에 5%의 추가 지원이 제공된다고 8일 밝혔다.
또 폐수배출 부과금, 물류 보조금, 전기요금 등 3가지 가운데 한가지를 선택해 최대 4억원 한도 내에서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다.
2017년 7월 준공된 우천일반산업단지는 영동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 등 2개 고속도로, 횡성역과 둔내역 등 KTX역 2곳, 원주공항이 인접한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 인프라를 갖췄다. 또 풍부한 용수 공급능력, 도시가스 관로 인입, 1㎡에 13만1,250원의 저렴한 분양가 등이 강점이다. 우천 일반산업단지에는 동원시스템즈, 디피코를 비롯한 이모빌리티 생산 기업, 영진철강 등 다수의 우량 기업들이 투자해 왔다.
군은 우천일반산업단지가 기업투자촉진지구로 선정됨에 따라 미분양으로 남아있는 잔여필지에 대한 분양도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만조 군 경제정책과장은 “강원도 기업투자촉진지구 지정과 함께 기업 수요에 기반한 다양한 지원시책을 발굴하고, 투자환경을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