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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공공산후조리원 첫 생명맞이&아이키움센터 신축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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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실시설계 50억원 들여 6월 착공 내년 말 완공
산모 90% 이상 원정 출산 불편 해소 인구유출 방지 도움

【태백】태백시가 공공 산후조리원 건립사업을 본격화한다.

시는 산후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인구유출 방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공공산후조리원 ‘태백시 첫 생명맞이&아이키움센터’를 6월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방소멸대응기금 50억원이 투입되는 첫 생명맞이&아이키움센터는 2024년 말까지 황지동에 지상 3층 연면적 1,000㎡ 규모로 건립된다.

시는 2016년 7월부터 보건복지부와 함께 분만 취약지 지원사업으로 지역 산부인과에 연간 5억원을 지원해 24시간 분만 의료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지역 내에 산후조리원이 없어 산모 90% 이상이 원주와 강릉 등 타 지역에서 원정출산을 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경제적 손실 및 시간적 불편이 크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번에 건립되는 첫 생명맞이&아이키움센터에는 산모실 10실을 비롯해 신생아실, 간호사실, 수유실, 식당 등이 설치된다. 시는 공공산후조리원에 모자보건센터도 함께 입주시키는 등 아이키움센터의 기능까지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의료기관인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과 공공산후조리원 위탁 운영에 대해 우선 협의할 계획이다.

시는 첫 생명맞이&아이키움센터가 건립되면 체계적인 산후 건강관리로 출산 친화적인 도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호 시장은 “원정출산에 따른 산후 돌봄 사각지대 해소 등을 통해 출산율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의료 활성화 사업을 강화해 24시간 공백 없는 공공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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